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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자본주의학교' 이광기 "쿠사마 야요이 판화로 80배 수익"

배우 이광기가 쿠사마 야요이 판화로 80배 수익을 냈던 아트테크에 대해 공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로 나선 이광기가 출연해 15년전에 약 100만원으로 구입했던 쿠사마 야요이 판화가 80배 수익을 만든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제 2의 인생을 사는 이광기는 MZ세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에 대해 “이제 미술도 투자의 한 카테고리다. K아트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한국 작가들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내가 15년 동안 갖고 있었던 ‘쿠사마 야요이’ 판화가 무려 80배의 수익을 거뒀다”라고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쿠사마 야요이’는 물방울 무늬로 전 세계에 유명한 일본의 대표 작가. 이에 이광기는 “미술일을 처음 시작할 때 구입한게 쿠사마 야요이 판화였다”며 “그때 아는 회장님이 열심히 산다며 싸게 여러 개를 주셨는데 개당 80~100만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그게 80프로 수익을 기록했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던 데프콘은 “100만원으로 사도 8천만원이 수익이야”라고 소리지르며 감탄을 터트린다. 이에 연이은 주식과 코인에서 실패해 ‘도지공주’라는 별명을 지닌 조현은 “저희도 좀 해주세요~”라고 말한다. 26일 오후 9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2022.06.24 08:22
경제

금융지주 회장님 하루 수입이 1000만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해임 사태로 한국금융의 치부가 고스란히 드러난 가운데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사외이사들의 수입이 도마에 올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한국씨티 등 4개 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 16억원을 벌었다. 총 보수 16억원은 현찰로 지급되는 기본·성과급과 3년 뒤 지급받는 성과연동주식(반기말 주가 적용)이 절반씩 가량이다.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은 상반기에 기본·성과급으로 6억원을, 성과연동주식으로 4억1000만원을 받았다.신한금융의 한동우 회장과 하나금융의 김정태 회장은 각각 17억1000만원, 12억9000만원을 기본·성과급 및 성과연동주식으로 받았다. 하영구 씨티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에만 임 전 회장보다 2배 많은 23억8천만원을 챙겼다.이들의 상반기 평균 보수 16억원을 상반기 근로일수(공휴일을 제외한 122일)로 나누면 하루에 1300만원을 챙긴 셈이다. 공휴일에 출근하는 경우를 고려해 상반기 전체일수인 181일로 나눠도 하루 880만원이다. 하루 일당이 1000만원 안팎인 것이다. 이들의 지난해 연 평균 보수는 27억5000만원이었다. 김정태 회장이 30억8000만원(성과연동 주식에 연말 종가 적용)으로 가장 많았다. 사외이사도 많은 보수를 받고 있다. KB 사외이사들은 지난해 연간 1억원 넘게 받았다.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KB금융 1억1500만원, 씨티 1억700만원, 하나 6100만원, 신한 5400만원 순이다.지난해 9번의 이사회를 개최한 신한금융을 비롯해 하나(11회), KB(20회) 등 금융지주사들의 이사회가 한해 9~20회 가량이다. 사외이사들은 회의 한 번 참석하면서 500만~600만원씩 받는 셈이다. 문제는 많은 보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9.22 07:00
연예

내수경기 살리려고 10억원 경품걸었다?

가라앉은 내수 경기를 살리고자 유통업계가 두팔을 걷었다.27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가는 롯데백화점은 최대 10억원의 경품을 내걸었다.여성 패션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하는 '스테디셀러 여름 상품전'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구매 금액의 1천 배를 백화점 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한 것. 반환한도가 10억원에 달한다. 만약 100만원 어치를 쇼핑했는데 당첨이 되면 10억원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어치만 사도 1억원을 받을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2등 2명에게는 최대 1억원, 3등 3명에게는 1천만원의 경품을 증정하고 4등 100명에게는 100만원 한도에서 쇼핑금액 전액을 돌려주기로 했다.이처럼 롯데백화점이 수억원대의 고가 경품을 내건 것은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로 내수침체가 극에 달했던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롯데백화점은 분양가 약 5억8천만원의 아파트와 3억5천만원 상당의 우주여행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이밖에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올해도 한 달간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이 여름 세일 기간을 한 달로 늘린 것은 2012년 이후 3년째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봄·여름 상품의 재고 처리기간을 늘릴 수밖에 없기 때문.대형마트와 온라인 업계도 대규모 세일 행렬에 동참한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생활필수품 1천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땡스 위크' 행사를 연다.또 지난해에는 7월 말부터 야간할인에 들어갔으나 올해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야간할인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은 휴가철을 앞두고 최대 69%까지 물놀이용품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아동 수영복과 비치웨어, 여름 신발, 튜브 등을 특가 판매하며 해외여행 상품과 워터파크 입장권도 할인가에 판매하기로 했다.하이마트는 하이마트 쇼핑몰이나 모바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LED TV와 태블릿 PC, 생활·주방가전 등 100여 종을 선착순 할인판매하는 '대박딜' 행사를 연다. 32인치 LED TV(잘만테크)는 26만9천원에, 40인치 TV는 41만9천원에 판매하며 14인치 노트북(에이서)과 16기가 태블릿 PC(성우모바일)는 각각 39만9천원과 19만9천원에 판매한다.또 20만원짜리 제품을 9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행사 기간 매일 하나의 제품을 선정해 특가로 판매하는 '하이마트 대박박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5년여만에 수억원대 고가 경품이 다시 등장한 것은 불황의 여파로 추락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안간힘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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